건보는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통해 2024년 기준 213만 명이 평균 131만 원씩 돌려받았으며, 저소득층과 고령층의 의료비 경감 효과가 크게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환급방법과 절차까지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건보 본인부담금상한제 환급 방법
본인부담상한제 환급은 크게 자동 환급과 신청 환급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자동 환급
사전에 지급동의계좌를 등록한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건보에서 계좌로 직접 지급합니다.
→ 108만 명 이상이 이미 자동환급으로 편리하게 혜택을 받았습니다.
신청 환급
지급동의계좌를 등록하지 않았다면 안내문을 받고 건보에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하는 법은 매우 간단하며, 건보 홈페이지, 모바일 앱, 전화, 우편, 방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신청하는 법을 숙지하지 못하면 평균 131만 원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건보 본인부담금상한제 환급 절차
환급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건보공단에서 안내문 발송
→ 환급 대상자는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안내문을 받습니다.
대상자 확인 및 신청
지급동의계좌 등록자는 자동 환급
미등록자는 안내문을 확인 후 신청
건보공단 심사 및 지급
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개인 계좌로 환급
평균 131만 원 환급
→ 소득 1분위(저소득층)의 경우 연간 상한액 87만 원만 부담하면 초과금 전액을 돌려받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란?
제도 도입: 2004년 7월
목적: 고액·중증질환자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 완화
구조: 연간 환자가 부담한 건보비 적용 진료비(비급여 제외)가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하면 건보공단이 차액을 환급
2024년 기준 상한액
소득 1분위: 87만 원
소득 10분위: 최대 1050만 원
장기 입원(120일 초과) 시 구간별 상향 조정
자격조건·가입대상만 맞으면 누구나 혜택 가능!
건보 본인부담금 상한제 소득분위표
| 소득분위 | 본인부담상한액 | 대상자(명) | 지급액(억원) | 비고 |
|---|---|---|---|---|
| 1분위 | 87만 원 (138만 원) | 814,875 | 9,538 | 저소득층 |
| 2~3분위 | 108만 원 (174만 원) | 788,358 | 7,675 | |
| 4~5분위 | 167만 원 (235만 원) | 297,054 | 4,140 | |
| 6~7분위 | 313만 원 (388만 원) | 137,958 | 3,359 | |
| 8분위 | 428만 원 (557만 원) | 34,424 | 1,279 | |
| 9분위 | 514만 원 (669만 원) | 36,733 | 1,159 | |
| 10분위 | 808만 원 (1,050만 원) | 17,374 | 771 | 고소득층 |
| 총계 | - | 2,135,776 | 27,920 |
소득분위별 환급 현황
10명 중 9명은 저소득층 혜택
소득 하위 50% 중심 혜택 하위 50%: 190만 명, 환급액 2조 1352억 원 (전체의 76.5%)
1분위(최저 소득층): 81만 명, 9538억 원 환급 → 전체 환급자의 38%
상위 10분위: 1만 7000명, 771억 원 (2.8%)
사실상 10명 중 9명이 저소득층 환급 대상자
소득이 낮을수록 상한액도 낮아 환급액이 크다
연령별 환급 현황
65세 이상: 121만 명, 총 1조 8440억 원 (전체의 66%)
40~64세: 74만 명
19~39세: 15만 명, 1356억 원
고령층 의료비 부담이 가장 크게 줄어든 제도
환급 혜택 총정리
✔ 1인당 평균 131만 원 환급
✔ 소득 하위 50%는 76% 혜택 집중
✔ 고령층(65세 이상)은 전체의 66% 차지
✔ 신청하는 법만 알면 누구나 환급 가능
✔ 건보 홈페이지, 앱, 전화, 우편으로 간편 신청 가능
환급은 단순한 금전적 혜택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의료비 부담으로부터 가계를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입니다.
신청하는 법 & 사이트 바로가기
- 건보 홈페이지
- 모바일 앱
- 전화: 1577-1000
- 팩스·우편·방문 접수 가능
환급시기 및 절차 타임라인
1) 8월 말~9월 초 : 건보공단에서 환급 안내문 발송
2) 자동 환급자 : 계좌 등록된 108만 명 → 별도 신청 없이 즉시 입금
3) 신청 환급자 : 안내문 수령 → 건보 홈페이지/앱/전화/우편 신청
4) 사전급여 환급 : 이미 요양기관에서 상한액(808만 원)을 초과한 2만 5703명 → 1607억 원 선지급 완료
환급시기는 보통 8월 말부터 순차 지급, 신청 후 약 2~4주 내 계좌로 입금
자주 묻는 질문 Q&A
Q1. 누가 환급 대상인가요?
전년도에 건 적용 진료비 중 본인 부담액이 상한액을 넘은 사람
Q2. 상한액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전년도 건료 납부액(소득수준)을 기준으로 구간별 산정 (87만 원 ~ 1050만 원)
Q3. 자동 환급과 신청 환급 차이는?
자동 환급: 계좌 등록자 → 자동 지급
신청 환급: 계좌 미등록자 → 안내문 보고 별도 신청 필요
Q4. 비급여도 환급 대상인가요?
비급여, 선별급여, 상급병실료 등은 제외
Q5. 어디서 신청하나요?
건보 홈페이지, 모바일 앱, 전화(1577-1000), 우편, 팩스, 방문


주의해야할 점
비급여 항목은 제외
MRI, 비급여 주사, 상급병실료 등은 환급 대상이 아님
안내문 놓치면 환급 지연
자동환급 미등록자는 안내문 확인 후 꼭 신청해야 함
계좌 등록 여부 확인 필수
자동환급을 원하면 반드시 건보공단에 계좌를 등록해두어야 함
입원기간 120일 초과 시 상한액 변경
장기입원자의 경우 상한액이 상향되므로 본인부담금 계산이 달라짐
사기 문자·위조 사이트 주의
환급 안내는 건보공단 공식 안내문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확인
->정상 절차 외 경로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 꼭 건보 공식 채널만 이용

마무리
건보 본인부담상한제는 단순한 환급 제도가 아니라, 저소득층·고령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강력한 제도입니다.
자격조건과 절차만 정확히 이해하면 누구나 평균 131만 원 수준의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의료비 절감은 가계 재정과 직결되므로, 건강보험 제도뿐 아니라 세금 환급, 금융상품, 연금 제도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장기적인 재정 안정 전략으로 연결됩니다.
합리적인 의료비 관리와 함께 세금·보험·재테크까지 함께 점검한다면 생활 전반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